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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수익, 초보 블로거 수익 공개

카드에 진심 2024. 11. 20.

 

 

 

 

3월부터 7월까지 네이버 블로그에 집중해 보았습니다. 4개월 정도 꾸준히 운영했지만 그중 한 달은 개인 사정으로 거의 방치해 두었죠. 체험단 포스팅을 제외하면 총 85개 정도 업로드 했습니다. 

 

 

글 100개도 채우지 못한 초보 블로거의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을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.

애드포스트수익
초보블로거의 소소한 수익

 

1. 네이버 블로그 통계 

1) 게시글 조회수 

 

 

 

 

2월 29일에 첫 포스팅을 했으니 3월부터 시작한 셈 치겠습니다. 

 

4월은 개인 사정으로 거의 포스팅을 못 했고, 5월부터  7월까지는 공격적으로 평일 기준 1일 1포스팅에 가깝게 업로드했습니다. 

애드포스트
네이버 블로그 게시글 월간 조회수



티스토리든 네이버든 역시 성실한 포스팅과 조회수 상승은 비례하는 듯합니다. 열심히 발행했던 6월, 7월에 조회수가 급 상승했고 8월에는 포스팅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글이 쌓여있다 보니 잠시 조회수를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. 

 

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7월 기준으로 하루 약 1,000명 정도 들어온 듯 합니다. 

 

2) 블로그 평균 지표 

애드포스트
초보 블로그의 처참한 평균 지표

 

조회수와 방문횟수, 그리고 순 방문자 수의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. 

전체 평균은 허수가 많을 테니 상당히 낮은 쪽에 위치해 있는 것 같습니다. 또한 견고한 상위 그룹 평균은 넘사벽이네요.

순수 포스팅 약 85개 정도의 초보 블로그의 평균 위치는 전체 평균과 상위 그룹 평균의 딱 중간쯤입니다. 

그래도 이쯤 되니 체험단은 신청하는 대로 잘 당첨되어서 꽤 재미있게 블로그를 할 수는 있었습니다. 

 

※ 왕초보 블로그 체험단 당첨 비법

 

 

3) 게시글 평균 사용 시간

애드포스트
게시글 평균사용시간(3개월 데이터)

 

게시글 평균 사용 시간은 상위 그룹 평균보다 높은 192초입니다. 

방문자가 글 하나에 머물다 간 시간이 평균 3분 12초 정도 되는데 짧아 보이지만 3분을 넘기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. 

방문자 수도 일 천 명이 넘어가고 체류 시간도 적당한 수준이니 애드포스트 수익이 약간 기대됐던 때입니다. 

이때 한창 블로그 체험단도 재미있고 블로그가 성장하는 게 눈에 보여 티스토리를 접고 네이버로 올인할까 고민도 했었답니다. 

 

 

2. 초보 블로거 애드포스트 수익

1) 애드포스트 승인 시기 및 조건

 

 

 

첫 포스팅 후 약 40일 정도 후에 승인이 되었습니다. 포스팅 개수는 승인 날짜 기준으로 31개이고, 신청 당시에는 20개 후반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. 

 

승인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. 다만 승인 후의 수익은 애드센스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소소합니다.

애드포스트
애드포스트 승인 메일


 

● 첫 포스팅 | 2024년 2월 29일 

● 승인 날짜 | 2024년 4월 8일

● 포스팅 개수 | 31개


 

2) 애드포스트 월 별 수익

 

 

 

 

 

드디어 수익 공개!

 

초라해서 실망하셨나요?

애드포스트
조회수와 얼추 일치하는 소소한 수익

 

애드포스트 승인 받은 달에는 2,191원, 거의 포스팅을 못 했던 5월에는 937원, 가장 열심히 했던 두 달인 6월과 7월에는 정성을 쏟은 만큼 조회수도 늘었고 수익도 덩달아 상승했습니다. 

 

특히 7월은 일 조회수 1,000이 넘어간 만큼 수익 그래프도 상승했지만, 금액은 1만 3천 원대입니다.

 

초보인 것 치고는 그럭저럭 잘했다고 생각했는데, 수익을 보니 김이 확 샜습니다. 

네이버는 광고 수익보단 체험단 현물, 체험 수익이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애드포스트 수익만 놓고 이야기 하긴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. 

어쨌든 열심히 노력해 본 초보의 애드포스트 수익이 이 정도였다는 것. 

잘하시는 분들은 훨씬 잘 버시겠지만, 평범한 블린이는 포스팅 약 85개에 총 4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수익을 올렸답니다. 

 

 

3. 애드포스트에 대한 결론 

네이버 블로그에 도전해 본 이유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힘들어서 회피 겸, 그저 궁금해서 시작해 봤습니다. 사실 애드포스트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 해 봤고, 체험단의 존재도 잘 모르고 시작했는데요. 오히려 왕초보임에도 체험단 당첨이 잘 되어서 예기치 못한 재미를 누리기도 했습니다. 

 

다만 애드포스트는 아무래도 보통의 블린이는 만족스러운 금액을 벌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. 네이버도 조금 더 꾸준히 해보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, 광고 수익만 놓고 이야기해 보자면 애드센스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. 

 

사실 네이버 블로그에 집중할 때 티스토리 블로그는 거의 방치 상태였습니다. 놀랐던 점은 한 달에 글을 한 개 올릴까 말까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기존 수익 비슷한 광고 수입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. 

 

티스토리도 블린이라 수익이 참 소소하지만, 몇 달 간 열심히 포스팅할 때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이 들어왔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. 반대로 네이버는 블로그 활동을 멈추자마자 쥐꼬리 만했던 수익도 거의 사라져 버렸습니다. 

 

그래서 결론은 그냥 이제 티스토리에 제대로 집중해야겠다는 것입니다. 

 

혹시 애드포스트도 한 번 해볼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좋은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: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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